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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꽂힌 '이 주식들', 코스피보다 더 올랐다?

Synthora 2025. 7. 2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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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여기에 꽂혔다"…코스피 상승률 '압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국내 항공과 카지노, 백화점 등 관광산업 관련주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고 한국경제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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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꽂힌 '이 주식들', 코스피보다 더 올랐다?

요즘 외국인들이 꽂힌 주식, 뭘까?
바로 항공·카지노·백화점 등 관광 산업 관련주다.
2025년 7월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 분야에 집중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그 배경에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폭발적 증가, 그리고 정부의 비자 면제 정책이라는 두 가지 호재가 있다.


✈️ 외국인이 사들이는 종목은?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들어 대한항공 주식을 656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주가 상승률은 9.61%, 코스피 평균을 훌쩍 웃도는 수치다.
그 외에도 눈에 띄는 종목은 다음과 같다:

  • 파라다이스: 450억 원어치 매수
  • 롯데관광개발: 334억 원
  • 롯데쇼핑: 162억 원
  • 현대백화점: 119억 원

이들 종목은 공통적으로 항공, 호텔, 카지노, 유통 등 외국인 관광과 밀접한 산업군이다.


📈 왜 지금 관광주에 몰리는가?

1. 외국인 관광객 급증, 실적 기대감 반영

2025년 1~5월까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721만 명, 작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고, 2019년 코로나 이전보다도 많은 수치다.
이는 단순한 회복이 아니라, 팬데믹 이전 수요를 초과하는 구조적 회복세로 볼 수 있다.

관광객 수는 항공·호텔·백화점·카지노 등 소비와 체류를 동반하는 산업에 직접적인 매출 상승 요인이 된다.
이들은 단순 트래픽이 아니라, 환율 차익을 활용한 적극 소비층이기 때문에 기업 이익 개선 →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2. 비자 면제 정책은 '잠재 수요' 폭발 촉매

정부는 3분기 내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비자 면제 조치를 검토 중이다.
중국 관광객은 2016년 한 해에만 800만 명, 전체 관광객의 50% 이상을 차지한 핵심 소비층이었다.

만약 비자 면제가 현실화되면, 그동안 억눌렸던 중국발 관광 수요가 한꺼번에 폭발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고급 호텔, 면세점, 카지노, 백화점 등 고가 소비 산업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점에서 중국과의 관계 회복 + 정책적 호재 + 수요 회복이라는 트리플 모멘텀이 관광업 전반에 작용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3. 내수소비보다 수출형 소비에 더 주목

외국인은 일반적으로 글로벌 매크로와 연동되는 산업군에 투자하는 성향이 강하다.
관광주는 전통적인 내수 소비로 분류되지만, 외국인의 소비로 실적이 좌우되는 구조라는 점에서 '수출형 소비주' 성격을 가진다.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선

  • 환율 이익
  • 관광객 증가 → 실적 개선 기대
  • 정부 정책(비자 완화 등)
    이라는 예측 가능한 투자 모멘텀이 존재하기 때문에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4. 리오프닝 이후 정체된 성장주보다 매력적

리오프닝 초기에는 IT, 반도체, 전기차 등 성장산업군이 크게 주목받았지만, 최근에는 성장률 둔화, 공급망 변수, 미 금리 고점 논란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그에 비해 관광주는

  • 실적 턴어라운드가 분명하고
  • 정책 수혜가 가시적이며
  •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는 흐름이기 때문에
    단기 테마주가 아닌 중기 포트폴리오 자산으로 다시 조명받고 있다.

요약하면,
외국인 매수세가 관광산업 관련주에 집중되는 이유는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 구조적 수요 회복
✔️ 정책적 촉진 효과
✔️ 글로벌 투자자의 수익 실현 관점
이 세 가지가 맞물린 결과라고 볼 수 있다.


🃏 카지노·호텔 관련주는 특히 주목

KB증권 이선화 연구원은 **"무비자 입국 조치는 이르면 9월, 늦어도 11월 시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에 따라 인천과 수도권에서 영업 중인 파라다이스·GKL 등의 수혜가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 투자자 관점에서 생각해볼 점

관광주들은 외국인 수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단기 상승이 있었지만, 정책 실현 여부, 중국 내 경제상황, 환율 변동성 등 리스크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관광 수요 회복을 확신한다면, 중기 포트폴리오에 담을 만한 후보군이 될 수 있다.


해외 수요 회복 + 정책 호재 = 외국인 매수세 집중.
‘관광’이 다시 한국 증시의 핫테마로 부상하고 있다.

 

 

🔍 지금 주목할 관광 관련 종목 전략

✅ 1. 실적과 정책 수혜를 동시에 받는 ‘핵심 수혜주’

이 그룹은 외국인 수요 증가 +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정책 모두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크고, 이미 실적 개선 흐름을 타고 있음.

종목명관련 포인트리스크
파라다이스(034230) 인천 및 부산에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운영. 무비자 정책 시 가장 큰 수혜 예상. 중국 의존도 높음
GKL(114090) 서울·부산 외국인 전용 카지노 운영. 관광호텔 복합 형태. 정책 의존성 큼
대한항공(003490) 항공 수요 회복 + 화물 부문 회복. 외국인 매수 최상위 종목. 유가, 환율 변동
 

✅ 2. 소비 회복에 올라탈 ‘2차 수혜주’

관광객 유입이 많아질수록 오프라인 유통·면세점·호텔 전반에 자연스러운 매출 증가가 기대됨.

종목명관련 포인트
롯데관광개발(032350) 제주 드림타워 복합 리조트 운영, 중국 수요 회복 직격 수혜
호텔신라(008770) 면세점 업계 대표주자, 외국인 소비 증가 시 수혜
현대백화점(069960) 고급 소비 확장, 외국인 브랜드 소비 수요 연결 가능성
 

✅ 3. 리스크를 줄이고 싶은 보수적 투자자라면

직접적인 테마는 아니지만, 관광 소비 확대로 간접 수혜가 가능한 대형주나 ETF를 고려해도 좋아.

종목명전략
TIGER 여행레저 ETF 관광·호텔·면세점 관련 종목 분산 투자 가능
삼성전자, 네이버 등 우량주 보완 병행 테마 외 균형 포트폴리오 구성 목적
 

🧭 그럼, 우리는 어떤 전략으로 접근해야 할까?

  1. 정책 발표 시기를 주시하라
    → **중국 무비자 시행 여부와 시점(9~11월 예상)**이 주가 모멘텀의 분기점이다.
  2. 실적 발표 시즌 확인
    → 2분기 실적이 매출 회복세를 입증하면 추가 상승 여력 있음.
  3. 외국인 매수 추세 확인
    → 외국인 순매수 흐름이 지속적일 경우, 후속 상승 기대 가능성 높음.
  4. 너무 오른 종목은 분할 접근
    → 이미 상승한 종목은 차익실현 매물 나올 수 있으니 분할 매수 or 눌림목 대기 전략이 유효.

✏️ 요약하자면

✔️ 단기 트레이딩보단 정책 시그널 + 실적 흐름을 기반으로 중기 전략을 짜는 것이 유리
✔️ 파라다이스, GKL, 대한항공은 핵심 테마주
✔️ 호텔신라, 롯데관광개발, 현대백화점은 2차 소비 확산주
✔️ 보수적이라면 여행·레저 ETF + 일부 대형 우량주 분산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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