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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여기에 꽂혔다"…코스피 상승률 '압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국내 항공과 카지노, 백화점 등 관광산업 관련주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고 한국경제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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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꽂힌 '이 주식들', 코스피보다 더 올랐다?
요즘 외국인들이 꽂힌 주식, 뭘까?
바로 항공·카지노·백화점 등 관광 산업 관련주다.
2025년 7월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 분야에 집중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그 배경에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폭발적 증가, 그리고 정부의 비자 면제 정책이라는 두 가지 호재가 있다.

✈️ 외국인이 사들이는 종목은?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들어 대한항공 주식을 656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주가 상승률은 9.61%, 코스피 평균을 훌쩍 웃도는 수치다.
그 외에도 눈에 띄는 종목은 다음과 같다:
- 파라다이스: 450억 원어치 매수
- 롯데관광개발: 334억 원
- 롯데쇼핑: 162억 원
- 현대백화점: 119억 원
이들 종목은 공통적으로 항공, 호텔, 카지노, 유통 등 외국인 관광과 밀접한 산업군이다.

📈 왜 지금 관광주에 몰리는가?
1. 외국인 관광객 급증, 실적 기대감 반영
2025년 1~5월까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721만 명, 작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고, 2019년 코로나 이전보다도 많은 수치다.
이는 단순한 회복이 아니라, 팬데믹 이전 수요를 초과하는 구조적 회복세로 볼 수 있다.
관광객 수는 항공·호텔·백화점·카지노 등 소비와 체류를 동반하는 산업에 직접적인 매출 상승 요인이 된다.
이들은 단순 트래픽이 아니라, 환율 차익을 활용한 적극 소비층이기 때문에 기업 이익 개선 →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2. 비자 면제 정책은 '잠재 수요' 폭발 촉매
정부는 3분기 내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비자 면제 조치를 검토 중이다.
중국 관광객은 2016년 한 해에만 800만 명, 전체 관광객의 50% 이상을 차지한 핵심 소비층이었다.
만약 비자 면제가 현실화되면, 그동안 억눌렸던 중국발 관광 수요가 한꺼번에 폭발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고급 호텔, 면세점, 카지노, 백화점 등 고가 소비 산업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점에서 중국과의 관계 회복 + 정책적 호재 + 수요 회복이라는 트리플 모멘텀이 관광업 전반에 작용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3. 내수소비보다 수출형 소비에 더 주목
외국인은 일반적으로 글로벌 매크로와 연동되는 산업군에 투자하는 성향이 강하다.
관광주는 전통적인 내수 소비로 분류되지만, 외국인의 소비로 실적이 좌우되는 구조라는 점에서 '수출형 소비주' 성격을 가진다.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선
- 환율 이익
- 관광객 증가 → 실적 개선 기대
- 정부 정책(비자 완화 등)
이라는 예측 가능한 투자 모멘텀이 존재하기 때문에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4. 리오프닝 이후 정체된 성장주보다 매력적
리오프닝 초기에는 IT, 반도체, 전기차 등 성장산업군이 크게 주목받았지만, 최근에는 성장률 둔화, 공급망 변수, 미 금리 고점 논란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그에 비해 관광주는
- 실적 턴어라운드가 분명하고
- 정책 수혜가 가시적이며
-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는 흐름이기 때문에
단기 테마주가 아닌 중기 포트폴리오 자산으로 다시 조명받고 있다.
요약하면,
외국인 매수세가 관광산업 관련주에 집중되는 이유는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 구조적 수요 회복
✔️ 정책적 촉진 효과
✔️ 글로벌 투자자의 수익 실현 관점
이 세 가지가 맞물린 결과라고 볼 수 있다.

🃏 카지노·호텔 관련주는 특히 주목
KB증권 이선화 연구원은 **"무비자 입국 조치는 이르면 9월, 늦어도 11월 시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에 따라 인천과 수도권에서 영업 중인 파라다이스·GKL 등의 수혜가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 투자자 관점에서 생각해볼 점
관광주들은 외국인 수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단기 상승이 있었지만, 정책 실현 여부, 중국 내 경제상황, 환율 변동성 등 리스크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관광 수요 회복을 확신한다면, 중기 포트폴리오에 담을 만한 후보군이 될 수 있다.
해외 수요 회복 + 정책 호재 = 외국인 매수세 집중.
‘관광’이 다시 한국 증시의 핫테마로 부상하고 있다.

🔍 지금 주목할 관광 관련 종목 전략
✅ 1. 실적과 정책 수혜를 동시에 받는 ‘핵심 수혜주’
이 그룹은 외국인 수요 증가 +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정책 모두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크고, 이미 실적 개선 흐름을 타고 있음.
| 파라다이스(034230) | 인천 및 부산에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운영. 무비자 정책 시 가장 큰 수혜 예상. | 중국 의존도 높음 |
| GKL(114090) | 서울·부산 외국인 전용 카지노 운영. 관광호텔 복합 형태. | 정책 의존성 큼 |
| 대한항공(003490) | 항공 수요 회복 + 화물 부문 회복. 외국인 매수 최상위 종목. | 유가, 환율 변동 |
✅ 2. 소비 회복에 올라탈 ‘2차 수혜주’
관광객 유입이 많아질수록 오프라인 유통·면세점·호텔 전반에 자연스러운 매출 증가가 기대됨.
| 롯데관광개발(032350) | 제주 드림타워 복합 리조트 운영, 중국 수요 회복 직격 수혜 |
| 호텔신라(008770) | 면세점 업계 대표주자, 외국인 소비 증가 시 수혜 |
| 현대백화점(069960) | 고급 소비 확장, 외국인 브랜드 소비 수요 연결 가능성 |
✅ 3. 리스크를 줄이고 싶은 보수적 투자자라면
직접적인 테마는 아니지만, 관광 소비 확대로 간접 수혜가 가능한 대형주나 ETF를 고려해도 좋아.
| TIGER 여행레저 ETF | 관광·호텔·면세점 관련 종목 분산 투자 가능 |
| 삼성전자, 네이버 등 우량주 보완 병행 | 테마 외 균형 포트폴리오 구성 목적 |
🧭 그럼, 우리는 어떤 전략으로 접근해야 할까?
- 정책 발표 시기를 주시하라
→ **중국 무비자 시행 여부와 시점(9~11월 예상)**이 주가 모멘텀의 분기점이다. - 실적 발표 시즌 확인
→ 2분기 실적이 매출 회복세를 입증하면 추가 상승 여력 있음. - 외국인 매수 추세 확인
→ 외국인 순매수 흐름이 지속적일 경우, 후속 상승 기대 가능성 높음. - 너무 오른 종목은 분할 접근
→ 이미 상승한 종목은 차익실현 매물 나올 수 있으니 분할 매수 or 눌림목 대기 전략이 유효.
✏️ 요약하자면
✔️ 단기 트레이딩보단 정책 시그널 + 실적 흐름을 기반으로 중기 전략을 짜는 것이 유리
✔️ 파라다이스, GKL, 대한항공은 핵심 테마주
✔️ 호텔신라, 롯데관광개발, 현대백화점은 2차 소비 확산주
✔️ 보수적이라면 여행·레저 ETF + 일부 대형 우량주 분산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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